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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톱 공백' 독일과 '아시아 정상' 호주의 대결.. 관전포인트는?
장문기 기자  |  mkjang@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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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3.26  09: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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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아시안컵 우승팀인 호주가 월드컵 우승팀 독일을 상대로 설욕전을 펼칠수 있을까?

아시안컵 우승팀인 호주가 오는 26일(한국시간) 독일 카이저슬라우테른에 위치한 프리츠-발터 스타디움에서 월드컵 우승팀 독일과 A매치 친선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전력상으로는 독일의 우세가 점쳐지긴 하지만 자세한 틀을 놓고 본다면 두팀의 대결에서 나타날 문제점들이나 효과들이 하나의 관전포인트로 작용하기도 하여서 대결을 앞둔 두팀에게는 변수와 기회를 느끼게 하는 부분으로 점쳐지고 있다.

그렇다면 이번 대결에서 나타날 두팀간의 관전포인트는 무엇일까? 가장 먼저 거론되는 부분은 바로 독일이 겪고있는 원톱의 공백감이다. 지난해 브라질 월드컵 우승으로 세계 최강임을 여실히 증명한 독일 대표팀이지만 그 이후의 행보는 우승팀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모자른 감이 많았다. 필립 람과 페어 메르테사커 그리고 클로제의 은퇴로 전력 약화가 드러나기 시작한 독일은 이후 펼쳐진 유로2016 D조예선에 참가하면서 제기량을 찾나 했지만 폴란드와의 예선전 패배에 이어서 아일랜드와도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부진한 실력을 드러내었고 현재는 조 2위를 기록하면서 우승국 답지 못한 실력을 보여주었다.

▶최강이라 불리우는 독일에게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는 원톱의 공백

이 같은 부진으로 인해서 독일 내부에서는 베테랑 선수들의 잇따른 은퇴에 따른 밸런스 붕괴를 지목하였지만 가장 큰 요인으로는 원톱의 공백감을 채우지 못한데서 나온것이라고 밝히면서 원톱 공백감을 채우지 못한 독일 대표팀의 한계를 거론하였다. 그도 그럴것이 월드컵 당시 믿을만한 원톱 공격수로는 노장이었던 클로제 외에는 이렇다할 공격수가 없었던 독일로써는 원톱의 공백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집중적으로 내다보고 판단해야 하는 부분이 있기에 원톱의 부재에 따른 공격력 약화는 독일 대표팀으로써는 가장 크게 작용하고 있는 문제점 이라고 할수 있겠다.

실제로 독일은 지난 폴란드와 아일랜드와의 경기 당시에도 20여차례나 되는 슈팅을 쏘아올리고도 겨우 1골에 그치는 식의 저조한 득점력을 선보이면서 비판의 대상이 되었고 이때문에 전력 약화에 대한 우려감이 깃들여 지면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 모습을 내보이기도 하였다. 그나마 최근에서야 피오렌티나에서 활약중인 마리오 고메즈의 승선여부에 주목하면서 고메즈 복귀로 원톱 부재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지만 부상여부가 발목을 잡고 있어서 원톱다운 원톱을 찾으려는 독일에게는 이번 대결에서 느껴질 공백감을 어떻게 없애는지에 따라서 앞으로의 변화도 불가피 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시안컵 이후 맞은 첫 A매치, 세계축구와의 격차해소가 관건

반면 '아시아 최강' 으로 자리매김한 호주에게는 세계축구와의 격차 해소가 얼마나 되는지가 이번 대결에서 보여줄 가장 큰 대목이라 할듯 싶다. 지난 1월에 펼친 아시안컵 이후 가진 첫 A매치라는 점과 아시아팀들이 아닌 유럽팀 그것도 세계 최강으로 알려진 독일과의 대결이라는 점은 호주에게는 어느정도 귀감이 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그동안 보였던 세계축구와의 격차감을 해소해야 하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는 만큼 독일과의 경기를 통해서 어느정도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서 향후 호주 대표팀의 판도가 달라질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호주는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 높은 세계축구의 벽을 실감하면서 어려운 월드컵을 잘 마무리했다는 평을 받았다. 성적으로는 3전전패를 당하였지만 칠레와 네덜란드 그리고 스페인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앞으로의 가능성을 내비쳤다는 말을 듣기도 하였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월드컵은 월드컵이라는 점과 사실상 에이스에 가까운 팀 케이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어야 하는 호주로써는 얼마만큼 틀에 박히지 않는 모습으로 축구를 구사하는지에 여부에 따라서 이번 대결에서얻어지는 소득이 나오는 만큼 독일과의 대결을 통해서 더 의미있는 모습을 보일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팀 케이힐이 발목부상으로 결승전때 부상당한 로비 크루즈가 장기 부상으로 빠지는등 전력 약화가 만만치 않아서 다소 무게감이 떨어지는 선수층을 보여준다는 점은 호주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될듯 싶어서 이번 경기에 적지않은 악영향을 미칠것으로 보고 있다. 그럼에도 두팀은 물러설수 없는 대결을 통해서 서로간의 실력을 발휘할것이라는 모습으로 이번 친선전에 나설것으로 보여서 경기에 따른 앞으로의 영향에도 더 큰 주목을 받게 만들었다. 과연 아시아 챔피언으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주려는 호주의 기세가 독일을 꺾을지 아니면 월드컵 챔피언으로써의 자존심을 지키려는 독일의 기세가 우세할지 두팀을 향한 대결에 전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경기가 펼쳐질 프리츠-발터 스타디움을 향해 가고 있었다.

장문기 기자 / mkjang@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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