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예방을 위한 깨끗한 손 만들기 교육

사진제공 = 고양시
사진제공 = 고양시

[코리아프레스 = 정유경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에서 위탁운영하는 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변기원)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센터 교육장에서 어린이 급식소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청결한 개인위생 관리를 위한 ‘365 깨끗한 손 만들기’라는 주제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었다. 기존의 전달식 교육을 탈피해 조리종사자가 손 씻기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영상과 함께 ATP(간이세균오염도) 측정 후 뷰박스를 체험하는 직접 경험 학습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특히 뷰박스 장비를 활용한 손 씻기 전·후의 비교체험으로 손에 묻은 형광로션을 바른 손을 뷰박스에 넣어 모니터를 통해 보고 올바르게 손이 씻어졌는지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 평소에 손을 올바른 방법으로 깨끗이 씻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상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변기원 센터장은 “음식물로 인한 식중독예방의 첫걸음은 ‘올바른 손씻기’만을 통해서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경로를 차단하는 게 각종 질병이나 식중독을 예방하는 올바른 생활습관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오는 4월부터 식중독지수 알림 서비스와 어린이 급식소 식중독 원인균 분석 사업을 추진하면서 더욱 더 안전하고 안정적인 급식 체계를 구축하여 고양시 관내 어린이와 학부모가 안심하며 맛과 질이 우수한 급식이 제공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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