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유선 기자] ]용인시는 해마다 많은 방문객이 찾는 ‘용인농촌테마파크’를 사업비 2억 7천만원을 들여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봄 시즌을 맞아 꽃양귀비, 튜울립, 페츄니아 등 봄꽃 초화류 45종 25만본을 식재한다.
 
이와 함께 곤충전시관과 원두막 등 실내·외 관람시설을 정비하여 관람객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곤충전시관에는 전시시설을 보수하거나 추가하고 142종 1,275마리의 곤충표본을 추가 한다. 외부 시설로는 원두막 지붕 3개를 교체하고 관상동물원 전망대 주변은 측구형 옹벽 설치, 칼라아스콘 포장을 실시한다.
 
또, 꽃과 바람의 정원 관람로에 칼라아스콘 포장 408㎡, 데크 바닥 보강 35㎡, 배수로 교체 120m 등도 실시해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다목적교육관과 종합체험관 사이에 위치한 노후한 정화조를 제거하고 하루처리량 25㎥ 규모의 하수처리시설을 지하에 새롭게 설치해 악취와 소음 등의 체험객 불편 민원을 적극 해소할 방침이다.
 
생육관리사업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금낭화, 할미꽃, 프록스 등 야생화와 매실, 살구, 감 등 유실수, 관목, 교목에 병충해방제를 실시하고 잔디깍기, 관목 하부제초, 시비, 잡초관리 등을 집중 실시한다.
 
테마파크 내 각종 목재시설물로 목재데크, 평상, 원두막, 벤치, 울타리 등은 부식 방지 처리를 하고 주변경관과 어울리도록 도색한다.
 
용인농촌테마파크는 총 12만7,055㎡규모에 300여종의 들꽃단지를 비롯해 사계절 농업·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요시설로 농경문화전시관, 나비·곤충전시관, 종합체험관, 원두막, 물레방아, 생태연못, 건강지압로, 잣나무숲 등이 있다. 2006년에 문을 연 용인농촌테마파크는 2015년 2월말 기준 누적방문객 수 229만명을 돌파했다. 용인시민은 무료입장할 수 있다.
 
(문의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시설관리팀 031-324-4025 용인농촌테마파크 처인구 원삼면 농촌파크로 80-1 www.yithemepark.kr 031-324-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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