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관계자 등 3백명 참석, 축제 기획·실무 등 익혀

[코리아프레스 = 이재훈 기자] 서산시가 지역축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지역축제아카데미’가 성황리에 끝났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3주간에 걸쳐 진행한 이번 아카데미에는 6개 지역축제 관계자와 시민 등 300명이 참여했다.
 
축제 평가위원과 대학교수 등의 전문가가 축제 기획과 실무, 국내외 우수축제 프로그램 분석, 사례연구 등을 강의했다.
 
20일에는 화천 산천어축제 기획자인 김세훈 강원도 교육법무과장이 산천어축제의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축제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바람직한 축제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민간 주도의 자립형 축제를 육성해 보고자 마련됐다.
 
안동석 팔봉산감자축제추진위원장은 “오는 6월 21일 팔봉산감자축제를 열 예정인데 축제 기획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청정 팔봉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역축제 발전을 위해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등 6개 축제를 대상으로 전문가를 멘토로 지정해 컨설팅과 평가를 받는 ‘축제 멘토링제’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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