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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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모자(母子) 살인사건'의 피의자인 차남 부인 김모씨가 자살했다.
 
26일 인천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참고인이었던 김씨의 신분을 피의자로 전환하고 오후 출석을 요구했으나 출석하지 않자 김씨의 자택을 찾았다.
 
김씨는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김씨는 앞서 시신 유기 장소를 지목해 이 사건 해결의 열쇠를 제공한 인물이다. 남편 정씨는 묵비권을 행사하며 완강히 범행을 부인하다가 부인의 진술로 어머니 시신까지 발견되자 결국 지난 24일 범행사실을 자백했다.
 
경찰은 조사를 앞두고 심리적인 압박감을 느낀 B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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