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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에 두 번째 코를 기르고 있는 중국 남성이 화제다.
 
26일 중국의 현지 매체들과 외신들은 중국 남동부 푸젠성 푸저우에서 자신의 피부와 갈비뼈 연골(물렁뼈)로 만든 두 번째 코를 이마에 키우고 있는 남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샤오린(22)이라는 이름의 남성은 지난해 8월 교통사고로 코를 심하게 다쳤다. 이후 샤오린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코 조직이 심각히 손상돼 수술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병원 측은 기존의 코를 수술로는 고칠 수 없다고 판단하고 피부 조직 확장기를 이마에 삽입해 코 모양으로 자른 뒤 늑골 연골을 이식해 새로운 코를 만들었다. 현지 언론은 샤오롄 씨가 곧 이마에 있는 새로운 코를 원래 코가 있는 부분에 이식하는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 전했다.
 
그동안 팔 등 신체 다른 부위에서 코를 길러 이식한 사례는 있지만, 이마에서 코를 기른 사례는 세계에서도 이번이 처음이다..
 
코 이식 소식을 본 네티즌들은 "현대 의술은 정말 신기하다" "저 만들어진 코가 제기능을 할수있을까?" "콧구멍이 위로 되어있음 물 먹는거아냐?"등에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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