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조선명탐정 잇는 남남 케미 대 폭발

[코리아프레스 = 안현아 기자]최근 흥행에 성공한 두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에 이어 3월 26일 개봉을 앞둔 <투캅스 인 파리> 역시 두 남자 주인공의 환상적인 케미가 돋보여 주목을 끌고 있다. [수입/배급: 페어팍스인터내셔날 | 감독: 다비드 샤혼 | 출연: 오마 사이, 로랑 라피트]

극과 극이 만났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투캅스 인 파리>까지 남남커플이 대세! 
 
 
 
 2015년 상반기 극장가에서 관객들을 사로잡은 흥행요소 중 하나는 바로 남남(男男 )케미다. 먼저 스파이 영화의 계보를 다시 쓴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두 남자, 엘리트 요원 '해리'(콜린 퍼스)와 뒷골목 문제아 '에그시'(태론 에거튼)가 힘을 합쳐 악당 ‘발렌타인’에 맞서는 스파이 액션물이다. 나이도, 성격도, 환경도 어느 것 하나 비슷한 구석이 없지만 악당을 물리치고 세상을 구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우정을 나누는 두 남자의 끈끈함이 영화의 재미요소로 꼽힌다. 다음으로 전편의 명품콤비가 다시 모여 흥행을 이어간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조선 전역에 유통된 불량 은괴 사건의 배후와, 한 소녀의 동생을 찾기 위한 명탐정 '김민'(김명민)과 조력자 '서필'(오달수)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어드벤처 탐정극이다. 허당기 넘치고 매사에 어설프지만 수사할 때만은 날카로운 탐정 ‘김민’과 매사에 불평을 늘어놓지만 결정적인 순간 ‘김민’을 돕는 파트너 ‘서필’의 코믹한 연기는 시종일관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며 흥행을 이끌었다.
 
이 두 영화의 흥행법칙을 이어받을 영화 <투캅스 인 파리> 역시 극과 극의 남남케미를 예고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영화 <투캅스 인 파리>는 절대상극인 두 형사가 협동수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사고를 그린 추격 코미디로, 얼핏보면 범죄자 같아 보이지만 누구보다 범인 검거에 열정적인 형사로 타고난 감과 본능에 의지해 끝까지 사건을 파헤치는 형사 '오스만'(오마 사이)과 승진만이 인생의 유일한 목표로 어떻게든 빨리 범인을 잡고 사건을 종결지으려하는 형사 '몽주'(로랑 라피트)가 함께 펼치는 골 때리는 수사와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충돌로 웃음폭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렇듯 남남케미가 하나의 흥행 원동력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오는 3월 26일 개봉하는 본격 추격 코미디 <투캅스 인 파리> 역시 관객들에게 빅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정보>

제목 : 투캅스 인 파리(On the other side of the tracks)
수입/배급 : 페어팍스인터내셔날
감독 : 다비드 샤혼
주연 : 오마 사이, 로랑 라피트
장르 : 추격 코미디
러닝 타임 : 94분
개봉 : 3월 26일
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SYNOPSIS>

절대상극의 두 형사의 열정만 넘치는 수사가 시작된다! 

거물급 조직 보스 ‘바버리스’를 체포할 증거를 찾기 위해 수개월째 수사에 매진중인 형사 ‘오스만’은 관할구역의 쓰레기더미에서 사체로 발견된 여성의 죽음이 ‘바버리스’와 관련돼 있음을 직감한다.
그러나 파리 범죄수사대 소속 형사 ‘몽주’가 이 사건을 맡게 되고 두 사람은 서로 사건을 진행하려 하며 치열한 기싸움을 시작한다.
 
결국 상부의 명령으로 협동수사를 진행하게 된 두 형사.
그러나 오직 승진만을 꿈꾸며 사건을 빨리 해결하려는 ‘몽주’와 본능에 의지해 사건을 파헤치며 사고를 터뜨리기 일쑤인 ‘오스만’은 사사건건 부딪히며 수사를 더 꼬이게 만드는데…
 
과연 이들은 협동 수사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을까?
 
3월 최악의 파트너가 선사하는 못 말리는 추격 코미디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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