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안현아 기자] 올 시즌 파리국립오페라가 바스티유 극장에서 선보인 대작 <토스카>의 실황 영상이 오는 4월 1일(수)부터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제작: 파리국립오페라, 수입/배급: 콘텐숍, 등급: 12세 관람가] 

<라 보엠>, <나비부인>과 함께 푸치니의 3대 오페라로 알려진 <토스카>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공연 되는 작품 중 하나이며 <오묘한 조화>, <별은 빛나건만>,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같은 아리아로도 유명하다.
 
영화 '토스카' 메인 포스터
영화 '토스카' 메인 포스터
 
자코모 푸치니가 1900년에 발표한 <토스카>는 프랑스 대혁명 이후 자유주의와 공화주의가 물결치던 1800년 이탈리아 로마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심리 스릴러다. 원작이 연극인 만큼 푸치니의 오페라 역시 극적인 구성이 치밀하고 긴박하며, 특히 세 명의 등장 인물의 대조적인 캐릭터, 그리고 그들의 삼각 관계가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열정적이고 질투심이 강한 가수 토스카 역으로 세계적인 소프라노 마르티나 제라핀이, 로맨틱한 이상주의자이며 자유의 투사인 화가 카바라도시 역으로 파바로티가 발굴한 테너 마르셀로 알바레스가, 피에 목말라 있으며 목적 달성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경찰 수뇌 스카르피아 역으로 세계적인 바리톤 뤼도빅 테지에가 출연하며, 지휘는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다니엘 오렌이, 연출은 푸치니 전문가 피에르 오디가 맡았다.
 
격변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사랑을 지키기 위해 맞서는 비극적인 연인들의 이야기 <토스카>는 롯데카드 MOOV The Masterpieces 시리즈 중 그 세 번째 작품이다. 롯데카드 MOOV 시리즈는 롯데카드가 준비한 문화, 스포츠, 교육 등 고객행사의 마케팅 브랜드다. 이번 MOOV The Masterpieces 시리즈는 고객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문화 예술 체험의 기회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올해부터 <세비야의 이발사>를 시작으로 파리국립오페라, 영국국립오페라 등 ‘오리지널’ 오페라, 발레 영상물 12편을 매월 1~2편씩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상영한다.
 
상영관은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브로드웨이, 홍대입구, 김포공항, 인천, 수원, 평촌, 대전, 대구 성서, 울산, 부산 본점, 부산 센텀시티, 광주 수완관 등이며, 롯데카드로 현장 결제하는 관객들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롯데카드 MOOV The Masterpieces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인 <벤베누토 첼리니>는 3월 말까지 롯데시네마에서 상영 예정이다.

<영화정보>

수입 & 배급: 콘텐숍
상영시간: 150분
개봉일: 2015년 4월 1일
상영관: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브로드웨이, 홍대입구, 김포공항, 인천, 수원, 평촌, 대전, 대구 성서,
           울산, 부산 본점

<SYNOPSIS>

로마의 화가 카바라도시는 탈옥수 안젤로티를 자신의 별장에 숨겨준다. 경찰 수뇌 스카르피아는 이를 알아내고 카바라도시의 연인 토스카를 이용해 카바라도시를 체포, 고문한다. 몸을 허락한다면 카바라도시를 살려주겠다고 제안하는 스카르피아에게 토스카는 굴복하는 척 하지만 이내 스카르피아의 가슴에 칼을 꽂는다. 스카르피아의 약속을 믿고 가짜 처형대로 향하는 카바라도시와 토스카. 약속과 달리 비극의 총알은 카바라도시를 관통하고, 토스카는 절규하며 절벽 아래로 몸을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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