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열증, 양극성장애로 인한 정신장애를 아십니까?

[코리아프레스 = 이재훈 기자]  자기 자신이나 가족 중에 한 사람이 정신 장애를 겪고 있다는 진단을 받는다면 기분이 어떨까? 다행하게도 정신 장애는 치료를 할 수 있다는 결론부터 이야기하고 싶다. 먼저 정신 장애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몇 가지 사실을 살펴보기로 하자.

정신 장애로 인해서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전 지구인의 25%인 네 사람 중 한 명은 언젠가 정신 장애로 인해 영향을 받게 될 가능성이 있다.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힘들거나 업무 능력을 잃게 만드는 요인 중 큰 원인은 우울증이다. 그렇게 되게 하는 심각한 장애로 정신 분열증과 양극성 장애가 있다. 하지만, 이런 정신 장애는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고 주변으로부터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기 때문에 이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은 차별을 받는다고 WHO (세계 보건 기구)는 보고하고 있다.

WHO에 의하면 정신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정신 질환자라는 낙인이 찍힐까 봐 정신과 치료를 받기를 두려워 한다. 치료가 가능하지만 전체 정신 질환자의 50% 이상이 치료를 받지 않는다는 통계도 있다.

정신 장애란 무엇인가?
전문가들은 사람의 생각과 감정 조절과 행동에 나타나는 심각하 장애로 정의한다. 이러한 정신질환은 흔히 다른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누리고, 살면서 겪는 어려움들에 대처하는 능력을 빼앗아 간다. 정상적으로 생활했던 사람도 이 질환으로 인해 공황장애나 대인기피증 등으로 인해 생활의 질이 떨어진다.

증상이 지속되는 시간이나 강도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이러한 정신질환은 성별이나 나이, 문화, 인종, 종교, 교육 수입수준과 상관없이 걸릴 수 있다.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듯이 정신이 약하거나 성격상의 결함으로 인해 생기는 것이 아니다. 적절하게 치료를 받는다면 누구나 완치되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치료 받을 수 있는가?
정신 건강 전문가들에게 의뢰할 수 있다. 우선 유능한 전문의로부터 철저한 검사를 받도록 하자.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르면 본인의 정신 질환에 대해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고 싶지 않은 마음을 극복해야 한다고 알려준다. 전문의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어야 하며 이 때 가족이나 친구가 동행해 준다면 환자에게 안심감과 편안함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정신질환으로 어떤 어려움을 겪게 되는가?
갑자기 무서워지고 공포감을 경험하게 된다.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며 집중이 안된다. 심지어는 책을 읽을 수도 없다. 대인기피증이 생겨서 친한 친구들까지도 피하게 된다. 주변에서 격려하기 위해 하는 말 한마디가 본인의 죄책감과 부족함 그리고 낙오자가 되었다는 느낌만 커지게 한다.

정신치료에 도움이 되는 지침들
1)정신 건강 전문의에게 치료법을 따르라.
2)규칙적인 생활을 하라.
3)가벼운 운동을 하라.
4)수면을 충분히 취하라.
5)느긋하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을 가지라.
6)영양가 있는 식단으로 식사를 하라.
7)음주를 삼가라.
8)혼자 고립되지 말고 벗이나 가족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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