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스님의 뜻에 따라 장애인 5가구에 전달

[코리아프레스 = 유찬형 기자] 수원시 권선구 금호동에 위치한 용화사(대표 성주스님)가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써달라며 수원시에 성금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용화사의 성주스님은 지난 6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이 다가오는 봄을 따뜻하게 맞을 수 있도록 써달라"며 수원시에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용화사가 낸 성금은 (사)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회장 박동수)를 통해 장애인 5가구에 전달됐다.

용화사의 성주스님은 평소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성금 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주스님은 이번에 성금을 전달하면서 “요즘 경제가 어려운데 이럴 때 일수록 소외된 이웃들의 생활이 더욱 곤궁해져 종교계에서 더 발벗고 나서겠다”고 전했다. 이어서 “따뜻한 봄을 맞이하는 환절기에 장애인분들의 마음이 더욱 따뜻해지면 좋겠다”고도 전했다.

수원시 관계자 역시 “앞으로 수원시 관내의 장애인단체와 장애인분들을 위한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용화사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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