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주민자치협의회 정관 의결, 2015년도 회계예산 편성

[코리아프레스 = 김유선 기자] 당진시는 지난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1차 지역사회복지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제1차 회의에서는 박소영 남부노인복지관장과 신기원 신성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 유문상 국민연금공단 홍성지사장, 이상호 당진시복지재단 사무국장이 신규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어 진행된 지난해 연차별시행계획 시행결과 평가 보고에 따르면 시가 추진해 오던 대규모 복지기관 및 시설 인프라 구축이 대부분 마무리 되면서 지난해 당진시의 지난해 복지예산은 773억 원으로 나타나 2013년에 비해 157억 감소했다.
 
또한 2011년 평가 당시 제안됐던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해서는 생산화사업과 시니어클럽 개관을 통해 시장형일자리사업으로 확대, 활성화 되는 등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됐으며, 장애인 복지서비스 부족문제의 경우에도 2013년 제정된 당진시장애인복지증진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시에서 다양한 특수시책 추진과 장애인복지관 운영으로 많은 개선이 이뤄졌다고 평가됐다.
 
다만 여성쉼터 조성에 대해서는 관련시설 신축에 필요한 예산부족으로 여성가족 관련 기관 내에 별도 공간에서 일시보호소 형태로 운영된 점과 청소년수련시설 확충과 국공립어린이집 신축사업이 계획변경으로 지난해 추진되지 못한 점 등은 아쉬움 점으로 꼽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개진된 의견을 바탕으로 노인복지와 장애인복지, 아동․청소년복지, 여성복지, 아동보육 등 5대 복지분야가 균형 있게 잘 추진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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