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뜻깊은 선행을 베풀어 화제가 되고 있다.

[코리아프레스 = 김유선 기자]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뜻깊은 선행을 베풀어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이뉴스'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개봉이 다가오는 가운데 아이언맨이 작은 소년을 위해 실제 슈퍼히어로가 됐다"고 보도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장애아동 알렉스에게 아이언맨 팔을 선물하는 깜짝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깔끔하게 양복을 차려 입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이언맨'이 돼 한쪽 팔이 없는 알렉스에게 '아이언맨'의 팔을 선물하는 모습이 담겼다. 밝게 웃는 알렉스의 표정이 인상적이다.
 
또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그 팔이 내 팔보다 더 좋을 수도 있다"는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알렉스에게 선물한 '아이언팬' 팔은 기업들의 후원을 받은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의 대학생에 의해 만들어진 기계 팔로, 전기 신호를 근육에 사용해 실제처럼 움직일 수 있게 제작됐다. 알렉스는 새로운 팔을 장착한 즉시 손가락을 움직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영상 게재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콜렉티브 프로젝트의 사진을 올리는 것을 참을 수 없다"며 추가적으로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이 출연한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4월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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