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이킴이 대만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코리아프레스 = 김유선 기자] 가수 로이킴이 대만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11일 로이킴의 소속사에 따르면 로이킴은 대만의 권위있는 라디오 음악순위 프로그램 'Hito 排行榜(파이항방)'에서 드라마 '피노키오'의 OST 동명타이틀곡 '피노키오'로 아시아차트 1위를 차지했다.

로이킴은 대만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북스닷컴(books.com.tw) 및 온라인 음원사이트, 컬러링 차트 등 대만의 주요 아시아 및 KPOP차트에서도 모두 1등을 거머쥐었다. 특별한 홍보나 프로모션 없이 자발적 입소문 만으로 1위를 기록해 더욱 놀랍다는 반응이다.

드라마 OST ‘피노키오’는 로이킴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아름다운 기타 선율 및 애틋한 노랫말이 어우러지며 주인공 이종석과 박신혜의 주요 테마송으로 사용됐다

로이킴은 지난해 11월 정규 2집 '홈(Home)'으로 같은 차트 1위에 오른데 이어, '피노키오' OST로 대만차트 2관왕에 올랐다.
 
대만 현지 관계자들은 로이킴의 음악 스타일이 중화권에 통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대만 관계자는 로이킴에 대해 "대만이 사랑하는 목소리"라며 "데뷔한 지 얼마 안됐음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아티스트"라고 평했다.
 
또한 지난해 대만 방문시 현지 유력 언론사인 MTV, KKBOX, Hit FM 등의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피노키오' OST는 로이킴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아름다운 기타 선율 및 애틋한 노랫말이 어우러지며 주인공 이종석과 박신혜의 주요 테마송으로 사용됐다. 오는 4월, 대만 현지에서 방송이 시작되고 나면 OST 인기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로이킴은 오는 5월 23일~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제 9회 서울재즈페스티벌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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