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겅'의 뜻은 '이거 레알(This is real)'

[코리아프레스 = 백미혜 기자]   가수 서태지가 남녀 관객을 구분한 '남녀차별 애프터 파티-일겅'을 개최한다.

서태지 측은 9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여전히 목마른가? 9집 활동을 끝낸 서태지! 하지만 퐐로들은 아직도 목마르다. 목마른 퐐로들을 위한 시원하고 짜릿한 서태지의 마지막 팬 서비스! 남녀차별 애프터 파티 일겅! 여탕, 남탕 그리고 혼탕의 꿈이 이루어진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정보에 따르면 13일에는 여성만 관람 가능한 '여탕', 14일에는 남성만 관람 가능한 '남탕', 15일에는 남녀 모두 관람 가능한 '혼탕'으로 구분해 공연한다.

특히 공연 제목이 '이거 레알'(This is real)이란 뜻의 온라인 신조어인 '일겅'이어서 눈길을 끈다.

티켓은 10일 예스24와 하나프리티켓에서 오후 2시 1차(여자), 오후 3시 2차(남자), 오후 4시 3차(남녀)로 구분해 판매한다. 관람료는 8만8천원이다.

서태지의 '일겅' 파티는 본인의 부주의로 공연일자 및 성별 확인 없이 구매한 티켓의 취소 환불이 불가능하며 결제는 카드 및 모바일 소액 결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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