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해외스포츠 전문 장문기 기자]
지난해 12월 국교 정상화를 이루면서 적대적 관계에서 동반자 관계가 된 미국과 쿠바가 오는 6월달에 축구시범경기를 가질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하였다.
북미 축구 리그(NASL) 소속 뉴욕 코스모스와 쿠바 축구대표팀이 맞붙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경기에서 뉴욕 코스모스측은 이미 쿠바정부로 부터 승인을 받아놓은 상태라고 말하면서 축구 경기 개최를 위한 움직임을 내보이면서 국교 정상화 이후 가지게 되는 축구시범경기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었다. 만약 쿠바 정부의 승인에 따라 경기가 성사될경우 미국과 쿠바는 지난 1999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소속의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아바나 시범경기 이후 16년만에 다시한번 스포츠 교류를 하게 되며 동시에 사상 최초로 펼쳐지는 축구시범경기를 선보이게 되는 기록을 가지게 된다.
물론 아직까지는 확정적인 분위기는 아니지만 쿠바 축구협회 측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내보이고 있는 데다가 분위기상 치뤄질 가능성도 높아서 어느정도의 변수가 없지 않는 이상 예정대로 경기가 치뤄질것으로 보고 있다. 그럼에도 뉴욕 코스모스 측은 쿠바 축구협회와 긴밀한 대화를 유지한채 나오고 있어서 경기 개최를 위한 조심스러운 반응을 내보이는등 확정되지 못한 상황을 고려하는 듯한 움직임을 내보이고 있어서 개최확정을 위한 막판 작업에 총력을 쏟을것으로 보고있다.
쿠바 대표팀과 경기에 임하게 되는 뉴욕 코스모스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하위 리그인 NASL 소속의 팀으로써 '축구황제' 펠레(75, 브라질) 명예회장으로 활동한적이 있었고 지난해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로 불리우는 라울(38, 스페인)을 영입하면서 유명세를 탄 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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