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이진아 자작곡 '겨울부자', 유희열 "뒷통수 맞은 듯" 극찬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8일 방송된SBS'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에서는TOP8 결정전이 그려졌다.
 
이진아는 지난 8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의 TOP8 결정전에서 자작곡 '겨울부자' 를 선보였다.
 
이진아는 이날 "돈이 많은 사람보다 사랑하는 사람의 품에 안긴 내가 더 부자라는 생각에서 곡을 만들었다"고 작곡 의도를 꺼내놨다. 이어진 무대에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곡 전개와 동심 가득한 멜로디를 보였다.
 
이날 이진아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 유희열은 "뒷통수를 맞은 것 같다. 지금 당황스럽다"며 "'겨울왕국'의 주인공처럼 노래를 부르는 듯 했다. 이런 곡을 쓰는 줄 아는 구나. 신기하다"라고 극찬을 보냈다.
 
박진영은 "가사까지 제 마음에 와 닿았다"며 "음악적으로 굉장히 놀라웠다"고 평했으며, 양현석은 "이진아 심사가 가장 어렵다. '이진아가 이런 노래도 하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 딸이 보면 좋아하겠다"라며 만족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양현석은 "저는 모든 참가자 중에 이진아 씨 심사가 제일 어렵다. '겨울왕국'에 삽입됐으면 좋겠다. 이진아가 이런 곡을 또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TOP8 결정전에서 투애니원 '컴백홈'을 부른 에스더김이 A조 1위를, 이진아가 2위, 휘트니 휴스턴과 머라이어 캐리의 'whenyoubelieve'를 부른 스파클링걸스가 3위를 차지하며 생방송 무대에 진출했다.
 
반면 시청자 심사위원단의 투표를 거친 결과 릴리M과 박윤하가 극적으로 생방송 무대에 진출하게 됐지만 서예안과 지존은 최종탈락했다.
 
한편, 생방송 무대에 진출할 TOP8 참가자들이 모두 확정되며 이목을 집중, 전주보다 0.5%P 상승한 시청률 12.6%(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16회 연속 동시간대 예능 2위를 차지했다.
 
또한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팝스타4' 수도권 시청률은 14%였고, TOP8 진출자가 확정될 때 순간 최고 시청률은 17.97%까지 오르며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