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허정은이 ‘화정’에 캐스팅 됐다.

[코리아프레스 = 김유선 기자] 아역배우 허정은이 ‘화정’에 캐스팅 됐다.

3월9일 허정은의 소속사 티아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허정은은 MBC 새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에서 어린 정명공주 역을 맡아 극 초반을 이끌어간다
 
'화정'은 조선시대 정치판의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으로,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사또전'의 김상호 PD와 '마의', '동이', '이산'의 김이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한주완 박영규 김창완 조성하 엄효섭 김광규 이성민 유승목 정웅인 김여진 신은정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허정은은 극중에서 정명공주(이연희)의 어린 시절 역을 맡아 극의 초반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정명공주는 광해에 의해 신분추락을 겪지만 악착 같이 살아남아 광해 정권의 심장부인 화기도감에 입성하는 당차고 진취적인 인물로 허정은의 명품 연기력이 더해져 그의 어린 시절에 대한 긴장감을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허정은은 MBC ‘빛나는 로맨스’(연두 역), SBS ‘원더풀 마마’(김하필 역), 영화 ‘끝까지 간다’(민아 역), ‘몽타주’(봄이 역) 등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쌓아왔다.
 
무엇보다 허정은은 최근 SBS ‘하이드 지킬 나’(어린 하나 역), ‘내 마음 반짝반짝’(어린 순수 역), ‘유혹’(강성아 역), tvN ‘하트투하트’(어린 홍도 역) 등의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며 ‘대세 아역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것은 물론,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 받아 이번 작품에서의 활약에 더욱 기대를 모으게 하고 있다.
 
한편 ‘화려한 정치’라는 뜻을 가진 ‘화정’은 ‘빛나거나 미치거나’ 후속으로 오는 4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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