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이승기가 빠르면 4월, 늦으면 5월께 가수로 컴백한다.

[코리아프레스 = 김유선 기자] 가수 겸 연기자 이승기가 빠르면 4월, 늦으면 5월께 가수로 컴백한다.

이승기의 소속사 관계자는 9일 OSEN에 "이승기가 내달 말 혹은 5월 초 발매를 목표로 곡 작업 중인 것은 맞다. 작업 막바지 단계"라면서, "하지만 아직 발매일이 결정된 것은 아니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초 미니앨범 ‘숲’을 발매한지 약 3년만이다.
 
이승기는 그 동안 꾸준히 신곡 작업을 진행해 왔으나 영화 촬영 등으로 불가피하게 신곡 발표 일정을 미뤄야 했다. 올해 초 첫 영화 ‘오늘의 연애’를 성공시킨 이승기는 최근까지 앨범 작업에 몰두했고 그 결과 4~5월 중 새 앨범을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앞서 이승기는 영화 '오늘의 연애' 관련 인터뷰 당시 올해 상반기에 가수 컴백 예정임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이승기는 "'되돌리다' 당시 내 색깔에 맞춰 소통하는 뮤지션과 새롭게 협업해 진행해서 좋은 결과를 낳았고, 이번에도 그런 뮤지션을 찾았다. 이승기의 색이 더 드러나는 앨범을 만들고 싶다"고 말하며 컴백을 예고했다.
 
현재 빅뱅, 엑소 등 대형 남자 아이돌 그룹들이 4월 컴백을 확정지은 상태라 이승기와의 대결 구도 역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그간 이승기가 내는 새 앨범 마다 각종 차트를 올킬하고 극찬받아 왔기 때문에 이번 새 앨범 역시 기대가 모아진다.
 
또 이승기가 매년 ‘희망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진행해 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새 앨범 활동과 동시에 콘서트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