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즐기는 이유로는 '운동 및 다이어트 효과' 첫 손에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우리나라 등산 마니아들이 함께 산에 가고 싶은 연예인으로 국민 MC 유재석을 첫손에 꼽았다.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눈 6일 봄을 맞아 등산을 즐기는 20세 이상 성인 남녀 22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8%가 함께 산에 가고 싶은 연예인으로 유재석을 지목했다고 발표햇다.
 
2위는 최근 뛰어난 요리솜씨로 '차줌마'라 불리는 차승원(18%), 3위는 삼둥이 아빠 송일국(16%)에게 돌아갔다.
 
이어 걸스데이 혜리(14%)와 트로트 가수 홍진영(12%)이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또 에프엑스 멤버 엠버(4%), 역주행 아이돌 EXID의 하니(4%), 탤런트 한예슬(2%), 가수 지드레곤(2%) 등도 순위권에 올랐다.
 
응답자들은 등산을 즐기는 이유에 대해 '운동 및 다이어트 효과'(39%)를 가장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힐링효과'(33%)가 2위로 꼽혔다.
 
또 '자연의 멋진 풍경'(21%), '친목효과'(4%), '성취감'(4%) 등도 산에 오르는 이유 중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등산때 난처했던 상황으로는 '발바닥에 물집이 잡히거나 굳은살이 생긴 상황'(30%)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눈과 비에 등산화가 젖는 상황'(21%), '발목 부상'(18%), '등산 중 미끄러지는 상황'(18%) 등도 답변에 포함됐다.
 
한 달 동안 등산 횟수는 1회 미만(37%)이 가장 많았다. 이어 3∼4회(33%), 1∼2회(23%), 4회 이상(5%) 순으로 답변이 많았다.
 
김동욱 트렉스타 마케팅팀장은 "봄을 맞아 산을 찾을 때는 발에 맞는 등산화를 신고 발바닥의 땀과 열을 잘 배출할 수 있는 등산화와 양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