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천희가 '택시'에 출연한다.

[코리아프레스 =  김유선 기자] 배우 이천희가 '택시'에 출연한다.

이천희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의 한 관계자는 5일 오후 동아닷컴에 “이천희가 최근 ‘택시’ 녹화를 마쳤다”며 “가구 공예 등 투잡 스타로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아내와 아이의 특별 출연에 대해서는 “이번 녹화는 이천희 혼자 진행됐다”며 “아내 등은 출연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천희는 최근 첫 에세이집 '가구 만드는 남자'를 출간, 지난 4일 서울 마포 소재의 한 카페에서 출판간담회를 가졌다.
 
이천희는 4일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카페에서 열린 이천희 에세이 '가구 만드는 남자' 출판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에세이에 담을 글을 쓰는 데 2년 정도 걸렸다"고 말했다.
 
이천희는 "3~4년 전부터 주변에서 내가 좋아하는 캠핑 혹은 서핑 책을 쓰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했다. 하지만 그런 얘기를 들을 때 내가 책을 쓸 타이밍이 맞는지 사람들이 내 얘기를 재밌어 할 것인지 걱정이 많아서 선뜻 쓰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내 스스로의 힘보다 주변에서 많이 도와줘서 에세이를 쓸 수 있었다. 내가 막 끄적인 것을 잘 정리해주신 덕분에 스스로 그 과정 속에서 이야기를 끄집어 낼 수 있었다. 그렇게 욕심이 나 더 많은 이야기를 담으려고 하다보니 글 쓰는 데 2년 정도 걸렸다"고 덧붙였다.
 
이천희는 이번 ‘택시’에서 스스로 가구를 만들고 이것이 사업으로까지 확장된 것, ‘가구 만드는 남자’ 에세이 출판 등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눈 것으로도 전해졌다. 최근 촬영한 영화 ‘돌연변이’에 대한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다.
 
한편 이천희는 지난 2011년 전혜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 이소유를 얻었으며, 이천희가 출연한 ‘택시’는 오는 3월 중순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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