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예림의 재능 기부송 ‘어른 맞니’가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코리아프레스 =  김유선 기자] 가수 김예림의 재능 기부송 ‘어른 맞니’가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기부테인먼트(기부+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 1호인 ‘어른 맞니’는 MC몽, 김준수 등이 점령한 음원차트에서 선전하여, 음원 공개가 된지 약 12시간 만인 5일 0시 올레뮤직 실시간 차트에서 첫 1위를 차지했다.
 
이 음원은 수익금 전액이 재능꿈나무를 비롯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를 돕는 일에 사용되는 것이 알려지기도 했다. 특히 노래를 듣고 이를 SNS로 공유하는 네티즌들의 ‘기부참여 인증’으로 이어져 나눔의 기쁨을 공유하는 새로운 기부문화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어른 맞니'는 삼포세대, 열정페이 등 결코 가볍지 않은 고민을 짊어진 채 쫓기듯 어른이 돼가는 대한민국의 2030세대에게 진정한 어른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보자는 메시지를 밝고 재미있는 가사로 무겁지 않게 풀어낸 신스팝 장르의 경쾌한 곡이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착한 기부송이라는 점 외에도 톡톡 튀는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김예림 특유의 몽환적인 목소리가 더해져 노래 자체만으로도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
 
'어른 맞니'는 작사, 작곡, 편곡을 맡은 산타뮤직의 신예 프로듀서 케이지트래버스(Kei G Travus)는 물론, 뮤직비디오 제작을 담당한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이번 프로젝트 기획을 총괄한 광고대행사 HS애드, 앨범 자켓 등 사진촬영을 담당한 강연욱 사진작가를 비롯한 전 스태프가 재능기부로 제작 과정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함께 공개된 ‘어른 맞니’ 뮤직비디오에서는 천진난만하게 아이들과 뛰어 노는 김예림의 소녀다운 이미지부터 성숙미가 물씬 풍기는 모습까지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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