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원성1동, 농촌진흥청 연구개발한 유채씨 파종 행사

금연클리닉 상담모습
금연클리닉 상담모습

[코리아프레스 = 김효빈 기자]

서울의 한강, 공주의 금강처럼 예전부터 마을은 하천을 중심으로 조성됐다. 삭막한 도시 안에서 활기를 불어넣고 도심 속 지친 현대인들에게 삶의 여유를 제공하는 하천이 있다.

천안시 원성1동에는 원성천이 있다.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을 가로지르는 원성천 일원은 시민의 건강 증진 도모 및 도심 속의 휴식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특히, 여러 식물, 오리·백로 등 다양한 동물들이 서식하는 친환경하천이며 하천변에는 천성중학교를 지나 태조산 공원까지 산책로가 형성되어 있어 계절 상관없이 많은 시민이 찾고 있다.

원성1동은 2015년 원성천 생태하천 관리사업으로 꽃길을 조성하기 위해 전주농촌진흥청에 생태하천 조성용 봄 파종 유채 종자를 분양 요청하였고 2kg의 종자를 분양 받아 4일 하천변에 파종했다.

특히, 이번에 파종한 유채 종자는 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에서 봄 파종으로 월동 피해를 줄이고 개화기를 20일 정도 늦춰 5월 말 경에 활짝 핀 유채꽃을 볼 수 있도록 연구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한계상 동장은 “다가오는 봄엔, 소중한 이와 손을 맞잡고 노란 유채물결이 일렁이는 원성천변을 걸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기 위해 관리에 최천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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