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에도 200m 이상 줄 설 정도로 많은 관객 찾아"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유럽 투어에 나선 아이돌 그룹 ‘블락비’의 공연장에 입장하려는 관객들이 장사진을 치면서 핀란드 신문 지면에까지 등장하는 등 관심을 모았다.
 
4일 소속사 세븐시즌스에 따르면 핀란드 헬싱키에 배포되는 신문 메트로가 지난 1일(현지시간) 헬싱키에서 열린 '블락비 블락 파티 인 유럽'(Block B Block Party in Europe) 공연에 주목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이 신문은 "한국에서 온 보이그룹 블락비가 헬싱키에서 공연을 열었으며 팝과 힙합을 접목한 음악을 하고 있다", "공연을 한참 앞둔 이른 아침에도 200m 이상 줄을 설 만큼 많은 관객이 찾아 놀랍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이날 공연장에 2천여 명의 관객이 모여 한글로 써진 응원 도구를 흔들고 블락비의 히트곡을 유창하게 따라부르는 등 열띤 호응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사전 인터뷰 등 공연 홍보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인데 해당 매체가 블락비의 소식을 보도해 놀랍다"고 덧붙였다. 
 
블락비는 오는 6일 폴란드 바르샤바와 8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남은 유럽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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