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대표팀 보단 프랑스 대표팀으로 향할 가능성 높을듯

[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기자]

라카제트와 함께 리옹을 이끌고 있는 나빌 페키르가 때아닌 국가대표팀 선택에 빠졌다. 올 시즌 프랑스 1부리그 격인 리그 앙에서 맹활약중인 페키르는 '드리블 킹'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프랑스 리그 최고의 드리블러로 이름을 올릴정도로 이번 시즌 자신의 이름을 맘껏 알리고 있는데 이같은 활약상에 그의 현 고향인 프랑스와 부모님의 조국인 알제리가 관심을 내보이면서 때아닌 국가대표팀 선택을 해야하는 기로에 서게 되었다.

이미 이전에도 국가대표팀 논란이 불거질때마다 페키르는 친부모의 조국인 알제리 대표팀으로 발탁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내보였지만 최근 가진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프랑스 대표팀 승선을 바라는듯한 발언을 하면서 국가대표팀 발탁을 놓고 두 나라간의 신경전을 나타나게 만들었다.

이에 알제리 대표팀은 페키르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명단에 포함 시키려는등의 모습으로 알제리 국가대표팀 발탁을 위해 노력하였지만 정작 페키르 측은 알제리 축구협회와의 불협화음을 거론하면서 때아닌 갈등을 나타내는등 순탄치 않은 발탁을 예고하였지만 무난하게 프랑스 대표팀으로 발탁이 예상되고 있어서 앞으로의 행보를 더 주목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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