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김효주(20)의 매니지먼트 회사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로 변경됐다.

YG는 '슈퍼루키' 김효주(20)의 매니지먼트사인 ㈜지애드커뮤니케이션(대표이사 강영환)을 전격 인수했다. 지애드커뮤니케이션(이하 G애드)과 YG의 자회사 YG PLUS와는 어떤 딜이 이뤄졌을까. YG플러스는 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및 경영권 인수 목적으로 골프이벤트 및 매니지먼트 업체 G애드 주식 6만주(지분율 100%)를 60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밝혔다.
 
G애드는 김효주를 비롯해 이동민, 변진재, 유고운 등 국내 유수의 프로골퍼들을 소속 선수로 둔 매니지먼트사다. G애드는 맨처음 국내 남녀투어인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대회 업무를 대행하는 대행업체로 출발했다가 선수 매니지먼트 등으로 사업을 다각한 업체다. 자본금은 3억원으로 사업적인 규모로 치면 국내 서열 3, 4위 업체다.
 
양민석 YG 대표이사는 YG PLUS의 골프 비즈니스 사업 진출 배경에 대해 "LPGA 골프 랭킹 TOP 30중 10명이 한국선수다. 
 
글로벌 대회를 휩쓰는 선수들의 저변이 확대되는데 반해 이를 뒷받침하는 체계적인 선수 매니지먼트의 기능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YG는 K-POP스타를 발굴, 육성시키는 트레이닝 시스템과 글로벌 스타로서 세계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내는 성공 방정식을 확인한 바 있다. 
 
이를 골프 비즈니스 사업에 접목시켜 골프선수들의 스타로서의 상품 가치를 극대화함과 동시에 체계적인 선수발굴 및 육성 시스템으로 차세대 골프선수들의 탄탄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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