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태국 LPGA 혼다 타일랜드에서 우승하며 포인트 쌓아
[코리아프레스=유찬형 기자] 1일 태국 촌부리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양희영(26)이 세계 랭킹 10위에 오르는 겹경사를 누렸다.
양희영은 2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16위에서 10위로 6계단이나 상승하는 성과를 얻었다.
LPGA 투어 2015시즌 상금과 올해의 선수 부문 선두에 나선 양희영은 올해 혼다 타일랜드 우승, 호주 여자오픈 준우승 등 올해들어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지난 2013년 10월 'LPGA 하나 외환 챔피언십' 이후 17개월 만이다. 지난 호주 오픈 준우승 성적이 아쉽긴 하지만 양희영은 올해 들어 자신이 최고의 컨디션에 올라와 있음을 우승으로 증명해냈다.
한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여전히 세계랭킹 1위를 지킨 가운데, 박인비(27·KB금융그룹),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펑산산(중국) 순의 2∼4위도 변함없이 유지됐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5위가 되면서 5위였던 미셸 위(26·나이키골프)를 6위로 밀어냈고 김효주(20·롯데)는 8위에서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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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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