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의 한계를 뛰어넘다

 
 

[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기자]

전세계를 무대로 막대한 양의 관광수입을 나타내고 있는 중국인 '유커(遊客·관광객)'들이 남극까지 접수하였다. 중국의 일부 언론들은 최근 남극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국인 유커들을 보도하면서 이들이 남극관광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설원에서 나타난 중국인들은 남극에서 서식하고 있는 팽귄들과 어울리면서 기념사진을 찍었으며 더 나아가 단체 사진까지 찍으면서 여느때와 못지않는 모습으로 관광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이같은 분위기를 나타나게 만든 원인으로는 남극을 향한 중국정부의 정책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부분이었다. 중국 정부는 자국민의 남극에 대한 탐사·연구나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것을 안 이후, 지난해 6월 '남극 시찰활동 행정허가관리 규정'을 마련해 남극 방문에 대한 사전 허가제를 시행하였다.

그결과 나타난 남극 관광은 해마다 11월에서 이듬해 2월까지 '남극 탐험'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주로 아르헨티나를 거쳐서 남극으로 가는 식의 코스여서 많은 중국인들이 애용하면서 나오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지나치게 '관광수칙'에 어긋나는 행동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을 하면서 자연적으로도 보호가 다소 엄격히 이뤄져야 하는 남극의 특성을 잘 고려해야 한다는 식의 말을 하기도 하여서 남극 관광에 대한 우려감을 표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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