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사람다 예능계 블루칩, 독특한 이야기들 만들어낼 적임자"

새롭게 '우결'에 합류하게 된 예원(우)과 종현(좌)
새롭게 '우결'에 합류하게 된 예원(우)과 종현(좌)

[코리아프레스 = 안현아 기자] 씨엔블루 종현과 쥬얼리 출신 가수 예원이 MBC 예능 '우리결혼했어요'의 심폐소생에 나선다.

'우리결혼했어요' 제작진은 최근 남궁민-홍진영 커플, 홍종현-유라 커플의 하차를 확정했다. 최근 진정성 논란 등 프로그램의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내린 결정. 이어진 후속 부부들의 캐스팅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프로그램을 다시 살려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을 짊어져야 했고, 그 주인공으로는 종현과 예원이 낙점됐다.

27일 한 보도사는 종현과 예원의 '우결' 합류를 단독 보도했다. 두 사람은 3월 첫 째주 첫 녹화를 기다리고 있다. 아직 서로의 가상 연인이 누구인지는 모르는 상태. 두 사람이 서로의 짝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이 출연자들에게는 철저하게 함구하고 있다.

방송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예능계 블루칩이다. 특히 예원은 새 가상부부 1순위 후보였다. 워낙 예능감이 좋은데다, 최근에 '토토가'에서의 활약이 좋아서, 캐스팅했다. 지금까지 가상 부부와는 다른 독특한 이야기들을 만들어낼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이어 "종현 역시 데뷔 한지는 이제 5년도 넘었지만, 예능에서의 소모가 없었다. 아직도 신선한 느낌이 살아있고, 본인 역시 순수하면서도 다소 허당끼도 있는, 그런 매력들을 잘 살린다"고 소개했다.

이종현은 록밴드 씨엔블루의 기타리스트다. 2010년 1월 미니앨범 '블루토리'를 발표하고 데뷔했다. 타이틀곡 '외톨이야'는 큰 대중적 성공을 가져왔다. 이후 발표하는 앨범 마다 빅히트를 기록하며 씨엔블루는 국내 대표적인 록밴드로 자리잡았다.   '런닝맨''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웃기는' 소질을 드러낸바 있다.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도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는 등 가요·드라마·예능을 아우르는 활약을 펼치게 됐다.

예원은  2011년 1월 쥬얼리의 새 멤버로 합류하며 가요계 데뷔했다. 이후 '룩앳미''핫앤콜드'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하지만 지난 1월 쥬얼리가 해체되면서 쥬얼리 멤버로는 유일하게 소속사 스타제국에 남게 됐다. 또한 MBC '토토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게스트로 출연해 "'토토가' 출연뒤 대시가 늘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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