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경복궁 주변길 1.7㎞구간에 '태극기 길'이 조성돼 화제다.

한국관광공사는 항일운동의 상징으로 꼽히는 삼일절인 3월 1일부터 연말까지 효자동과 청와대 앞길 등 경복궁 주변 길 1.7㎞에 총 240여 개의 태극기를 24시간 게양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경복궁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반드시 방문해야 할 명소로 꼽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새로운 관광명소로 기대된다.
 
관광공사는 이번에 조성하는 태극기 길은 경복궁 주변의 한국적 분위기를 배경으로 태극기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이어서 "외국인들에게 광복 70주년의 역사적 의미까지 자연스럽게 부각시킬 것"이라며 "경복궁, 삼청동, 광화문광장 등 주변 관광자원과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관광공사는 한국관광 정보제공 외국어 사이트(visitkorea.or.kr) 및 애플리케이션, 홍보간행물을 통해 '태극기 길'을 적극적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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