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조 혼성그룹 '로로스'도 신인상 등 2관왕 차지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지난해 가요계 차트를 휩쓸며 콜라보 열풍을 일으킨 듀엣곡 '썸'을 부른 소유×정기고가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2관왕에 올랐다.
 
26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열린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씨스타 소유와 정기고는 '썸'으로 '올해의 노래'와 '최우수 팝 노래'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주최측은 "출중한 싱어송라이터이자 보컬리스트 정기고의 발견"이라며 "특히 '내 거인 듯 내 거 아닌 내 거 같은 너'라는 한 세대의 연애상을 대변하는 가사는 작사가로서의 매력도 다시 한번 확인하게 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이어 6인조 혼성그룹 '로로스'는 '올해의 음반'과 '최우수 모던록 음반' 부문에서, 포크 듀오 '김사월×김해원'은 '올해의 신인'과 '최우수 포크 음반'에서 상을 받아 소유×정기고와 함께 나란히 2관왕을 차지했다.
 
자이언티는 지난해 최우수 알앤비&솔-음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양화대교'로 최우수 알앤비&솔-노래상을 받아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선 '세시봉'을 대표하는 뮤지션 송창식에게 공로상이 수여됐으며, 국악 그룹 잠비나이가 선정위원회 특별상을 가져갔다.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으로는 인피니트, 박재범, 핫펠트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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