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까지 총 3천 800억원 투자

한국 대표 캐릭터 중 하나인 뽀로로
한국 대표 캐릭터 중 하나인 뽀로로

[코리아프레스=유찬형 기자] 정부가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산업 육성에 오는 2019년까지 모두 3천8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캐릭터 산업 성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애니메이션·캐릭터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창작 실적에 따라 지원을 연계하는 '제작비 자동지원제'를 도입, '애니메이션·캐릭터 융합창작센터' 구축 등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 등이 있다.

우리 나라의 애니메이션·캐릭터 산업은 성장세에 있다. 영·유아기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뽀로로', '라바', '타요' 등의 성장세는 놀라울 정도이다. 이 캐릭터들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체부는 세계 애니메이션·캐릭터 산업이 2018년까지 2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우리 업계에는 큰 기회가 되고 있다며, 민간의 창작의지 고취와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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