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이가 양악 수술 이후 3년여의 공백기를 끝내고 브라운관에 돌아온다

[코리아프레스=김유선 기자]배우 신이가 양악 수술 이후 3년여의 공백기를 끝내고 브라운관에 돌아온다.

26일 케이블 채널 MBC드라마넷에 따르면 신이는 현재 방영 중인 금토드라마 '태양의 도시'의 고정 출연을 확정했다. 신이는 극중 지방 건축사무소 직원 신애리 역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영화 '색즉시공', '가문의 부활', SBS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등에 출연하며 코믹한 감초 연기로 큰 인기를 얻었던 신이는 지난 2012년께 양악수술을 받은 뒤 공백기를 가졌다.
 
신이는 지난해 11월 방송된 MBC 다큐멘터리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양악수술 이후 3년간 작품이 들어오지 않아 공백기를 가졌다"라고 고백해 많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신이는 '사람이 좋다' 이후 단막극 등에 특별출연하며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이어 그는 20부작 미니시리즈 '태양의 도시'에서 고정 출연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지난 6회에 다소곳한 분위기로 첫 등장한 신이는 조신한 척 하다가 "징하게 반갑소. 신애리어라"로 통성명을 한 후 현장소장인 김준에게 "면상이 겁나 반반하요"라고 반전 매력 애드리브를 선보여 해당 신의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첫 출연부터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신이는 ‘태양의 도시’ 공식 페이스북에서 깜짝 투표한 ‘깨알재미를 선사하는 최고의 미친 존재감 1위’에 등극하는 등 오랜 휴식기 이후 컴백에도 불구하고 단숨에 브라운관을 사로잡으며 독보적인 신스틸러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김준 송민정 정민 정주연 김성경 등이 출연하는 '태양의 도시'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