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이민호 필리핀 행사에 1만명 몰려

배우 이민호(28)의 필리핀 행사에 1만명의 팬들이 몰려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소속사 스타하우스는 25일 이민호가 지난 2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된 국내 브랜드 교촌치킨 행사에 참여, 1만명의 인파가 몰려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현지 TV뉴스에서 '슈퍼스타 이민호가 필리핀을 방문했다'는 소식이 방송됐으며, 행사장 주변은 몰려든 인파의 안전 문제로 경찰까지 출동했다"고 전하며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필리핀의 언론은 "최고의 자리에서도 수년간 변함없는 매너"를 인기 요인으로 꼽으며 "이민호로 한국을 배운다" "이민호가 출연한 드라마 대사로 한국어를 배우고 음식, 옷차림 등 문화를 배운다"는 말로 문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이민호를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오는 3월 4일에는 필리핀에서 영화 '강남 1970'이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