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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여친 최씨 측, 엇갈린 주장
조희선 기자  |  hscho@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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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2.24  17: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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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29)과 여자친구 최모씨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8월 폭행 사건으로 항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두 사람의 문제는 이제 임신 확인 절차를 놓고 새 양상에 휩싸인 모습이다.

김현중 측은 최씨의 임신 여부에 대해 "병원에서 임신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 상식적인 절차"라며 "최양과 만나기로 했지만 수차례 이를 번복하고 응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최씨 측은 "임신 관련 진찰 요청 거부는 사실이 아니다"며 "이미 김현중 측에 임신을 입증하는 자료도 충분히 제시했다"고 반박했다.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최모 씨의 법률대리인인 썬앤파트너스의 선종문 변호사는 24일 오후 OSEN에 "의뢰인이 병원 진료를 받겠다고 약속을 했다가 어겼다는 것은 김현중 씨 측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면서 "우린 진료에 응하겠다고 약속을 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선 변호사는 "이미 초음파 사진을 비롯해서 임신 입증 자료를 김현중 씨에게 전달했는데 왜 또 진료를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필요성이 없다"면서 "자료를 보고도 믿지 않는다는 것은 임신 자체를 믿고 싶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김현중 씨 쪽에서 병원 진료 약속을 잡았는데 우리는 대응을 하지 않는 것으로 이야기를 했다"면서 "그동안 연락을 쭉 주고받았는데 의뢰인이 임신 사실을 알린 후 연락이 끊긴 것처럼 보도자료를 배포한 김현중 씨 측의 말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는가. 진실되게 행동해야 믿을 수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선 변호사는 "현재 의뢰인과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면서 "계속 사실과 다른 여론몰이를 하고 있는데 당혹스럽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김현중 측은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최씨에게 수차례 만남을 요청했지만 최씨가 응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최씨가 지난 1월 초 김현중에게 임신했다고 알려왔다고 했다. 이에 김현중과 그의 부모는 최씨와 최씨의 부모에게 연락을 시도해 임신 여부와 임산부의 건강 상태를 확인, 양측이 합의한 병원과 의사를 통해 진찰을 요청했지만 최씨 측이 이를 거부하고 연락이 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키이스트 측은 "부모님들께서는 양가 부모님들이 동반하여 이를 병원에서 확인하고, 그 이후의 일을 논의하는 것이 상식적인 절차라고 생각해 지속적으로 최양 측과 연락을 취했고, 최양이 원하는 병원까지 예약을 했으나, 수차례 이를 번복하고 응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키이스트는 "이후 연락이 되지 않다가 지난 22일 우먼센스의 기사가 나오게 된 것"이라며 "우먼센스의 기사가 나간 이후, 김현중 씨의 부모님은 기사가 나간 당일 최양 측에 다시 한 번 확인을 요청했으나 연락이 없다가, 어젯밤에 최양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이에 김현중 씨의 부모님은 최양이 24일 하루만 시간이 된다고 하여, 본인이 원하는 병원에서 오후 2시에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그러나 약속 시간이 지난 후에도 최양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현중씨 측은 이 문제에 대해 확인을 수차례 요청했음에도 직접적으로 응하지 않고, 오늘 약속된 자리(어제 밤 최양 측이 지정한 병원에서 24일 오후 2시 만나기로 한 약속)에 나오지 않는 최양 측에 유감을 표하는 바이다"고 전했다.
 
더불어 김현중은 최씨의 임신 사실이 확인될 경우 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2일 불거진 결혼설과 관련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8월 최씨는 김현중을 폭행혐의로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했다. 이후 9월에 고소를 취하했고,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1윌 19일 상해 및 폭행치상 혐의로 김현중을 벌금 500만 원에 약식 기소했다고 밝히며 사건이 마무리 됐다.
 
조희선 기자 / hscho@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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