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톱스타]
배우 박중훈이 감독 데뷔에 대한소감을 전했다. 
 
26일 박중훈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톱스타' 제작보고회에서 "배우로서 경력이 양날의 검과 같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연기자들과는 연기 호흡으로 신뢰를 가졌지만 감독으로서 영화를 찍기 전에 불안감 같은 것들이 밀려왔다. 그리고 능력에 대한 부담감, 배우출신 감독 앞에서 배우가 연기를 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 등을 느끼는 것 가더라"고 말했다.
 
또 "연출을 굉장히 하고 싶었다. 오랜 시간 막연하게 나도 언젠가 한 편의 영화를 찍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구상하게 된 건 5-6년 정도 되는 것 같다."라며 메가폰을 잡은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박중훈의 감독 데뷔작 ‘톱스타’는 최고를 꿈꾸는 남자 태식(엄태웅)과 최고의 스타 원준(김민준), 최고를 만드는 여자이자 원준의 오랜 연인인 미나(소이현)까지 화려해 보이지만 성공과 배신, 꿈과 욕망이 뒤섞여 있는 연예계 속 감춰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10월 중순에 개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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