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주 차량 추적 목적 보다는 홍보 목적 커

[코리아프레스=유찬형기자] 중동의 석유 부유국인 아랍에미레이트의 도시, 두바이에 '초호화' 경찰차가 등장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바이를 돌아다니다 보면 두바이의 화려한 야경을 배경으로 도심을 질주하는 경찰차들을 심심찮게 찾아 볼 수 있다.

이 경찰차들을 가까이서 바라보면 일반 사람들은 매우 놀랄 수 밖에 없다. 두바이의 경찰차들은 페라리와 맥라렌, 부가티 등 한 대에 수억 원을 호가하는 슈퍼카들로 구성되어 있다.

두바이 경찰은 이 차량들을 사들이기 위해 우리 돈으로 72억 원 정도를 쏟아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바이 경찰은 지난 2013년부터 슈퍼카를 도입하기 시작했는데, 사실 도주 차량을 빨리 쫓기 위한 목적보다는 관광 지역을 순찰하면서 두바이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홍보하는 목적이 크다고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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