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5일동안 193만 여명 관람..2위는 '킹스맨'

[코리아프레스=유찬형기자]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긴 연휴 동안 가족끼리 영화관을 찾은 사람들이 많다. 이번 설 연휴 극장가 1등은 과연 어떤 영화였을까?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집계된 각 영화 관람객 수로 보면 김명민과 오달수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며 관심을 끌었던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이 설 연휴 내내 극장가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전 편인 '조선명탐정: 각시투구 꽃의 비밀' 역시 인기를 끌었었는데 이번 영화 역시 흥행 몰이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지난 18∼22일까지 전국 814개 상영관에서 관객 193만 4천 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첩보 액션영화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719개 상영관에서 134만 4천 명을 동원해 2위를 기록했다. 총격 씬과 격투 씬이 관객들을 흥분시키고, 코믹 요소도 적절히 가미 되어 있어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훔쳤다는 평이다. 이 영화가 19세 이상 관람가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치이다.

3위로는 개봉 두달이 넘었지만 아직도 호응을 얻고 있는'국제시장'이 779개 상영관에서 66만 7천여 명을 추가해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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