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한 20대 남성이 편의점에 위장 취업한 뒤 편의점 금고에 들어았는 현금을 훔쳐 달아난 것을 밝혀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김포시 장기동의 한 편의점에 거짓으로 취업한 한 남성이 기존 직원이 잠시 다른 업무를 보는 동안 금고에서 40여만 원의 현금을 훔친 후 도주한 혐의로 20대 남성 A 씨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

매장 내에 설치된 CCTV 영상자료에 따르면 A 씨는 계산대 위에 놓여있던 5만원 권 한 장을 미리 챙긴 뒤에, 직원이 이를 찾으려고 고개를 숙인 사이에 금고까지 모조리 턴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경찰은 CCTV 영상과 함께, 현장에 남아있는 지문을 적극 활용하여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A 씨를 체포할 방침이라고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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