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병사 명칭 변경이 도움을 줄꺼라고 한 軍.. 과연? (출처:단편만화 '창')
관심병사 명칭 변경이 도움을 줄꺼라고 한 軍.. 과연? (출처:단편만화 '창')

[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기자]

군 내부에서 적응을 하지 못한 병사를 가리킨 호칭인 '관심병사'를 국방부가 '도움병사' 나 '배려병사' 로 바꿀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네티즌들의 비판이 일고있다. 16일 국방부는 '보호관심 병사 관리제도'이란 기존 명칭을 '장병 병영생활 도움제도'로 변경하여 이날부터 시행하기로 하였다. 발표된 제도에서는 A,B,C 세 등급으로 나뉘었던 기존 분류 기준이 도움그룹과 배려그룹 등 2개 등급으로 바꾼 제도로 재편되었으며 이에맞게 관심병사란 명칭도 도움병사, 배려병사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게 되었다면서 부적응 병사들 관리에 훨씬 수월할것이라는 평을 내리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같은 발표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무의미한 발표라는 비판을 하면서 군의 발표에 의문점을 제기하였다. 네티즌들은 "이름만 바꾼다해서 달라진다기 보다는 좀더 구체적인 개편을 요해야 한다" 라는 말과 함께 "아무리 봐도 군대내부에서는 별 효과가 없다" 라는 식의 뉘앙스를 보이는등 군 발표에 따른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아울러 관심병사들이 안나타나게끔 신체검사 강화 촉구와 함께 너무 창피스럽다라는 반응등을 선보여서 군의 발표에 대한 갖가지 말들을 내보이기도 하였다.

그럼에도 국방부는 개편된 제도를 통해서 원활히 수행하고 나아가는 방향으로 내보이겠다고 나온만큼 제도 정착을 위한 노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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