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드라마 ‘셜록’으로 유명한 베네딕트 컴버배치(38)가 품절남이 됐다

[코리아프레스=김유선 기자]영국 드라마 ‘셜록’으로 유명한 베네딕트 컴버배치(38)가 품절남이 됐다.

영국 드라마 '셜록'의 주연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38)가 약혼녀인 배우 겸 연극 감독 소피 헌터(36)와 밸런타인데이인 14일(현지시간) 결혼했다고 영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이들은 잉글랜드 남부 와이트 섬의 세인트 피터 앤드 세인트 폴 교회에서 가까운 친구와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하객 가운데는 여배우 키이라 나이틀리, 영화 '토르' 시리즈의 악당 로키 역할배우 톰 히틀스턴, 영화 '호빗'시리즈의 배우이자 '셜록'에서 왓슨 역할로 컴버배치와 호흡을 맞춘 마틴 프리먼 등도 포함됐다.
 
컴버배치 커플은 지난해 11월 약혼 사실을 일간 타임스 경조사란에 실어 화제가 됐고, 결혼 전 소피 헌터의 임신 소식도 공개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셜록'을 통해 일약 세계적으로 스타덤에 오른 후 영화 '워호스', '팅커 테일러 솔져 스파이', '스타트렉 다크니스', '노예 12년'에 출연했다.
 
소피 헌터는 영국의 명문 옥스퍼드대를 졸업하고 영화,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배우 겸 제작자다.
 
한편, 컴버배치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암호체계를 깬 천재 수학자를 다룬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으로 올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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