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트 컴버배치, 배우 겸 연극 감독 소피 헌터와 결혼

사진= 소피 헌터(왼쪽)와 베네딕트 컴버배치(오른쪽)
사진= 소피 헌터(왼쪽)와 베네딕트 컴버배치(오른쪽)

[코리아프레스- 백미혜 기자]

영국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39)가 품절남이 됐다.

영국 드라마 '셜록'의 주연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약혼녀인 배우 겸 연극 감독 소피 헌터(36)와 밸런타인데이인 14일(현지시간) 결혼했다고 영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두 사람은 잉글랜드 남부 와이트 섬의 세인트 피터 앤드 세인트 폴 교회에서 가까운 친구와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하객 가운데는 여배우 키이라 나이틀리, 영화 '토르' 시리즈의 악당 로키 역할배우 톰 히틀스턴, 영화 '호빗'시리즈의 배우이자 '셜록'에서 왓슨 역할로 컴버배치와 호흡을 맞춘 마틴 프리먼 등도 포함됐다.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소피 헌터는 2009년 영화 ‘버레스트 페어리테일’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들은 2013년 테니스 프랑스 오픈 경기를 다정하게 관람하는 사진이 포착돼 열애사실에 휩싸였고, 약혼 소식을 타임 지면지 경조사란을 통해 알려 화제가 됐다.

한편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암호체계를 깬 천재 수학자를 다룬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으로 올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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