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제프 베넷과의 듀엣곡 '엔젤 투 미(Angel 2 Me)'를 발표한 맥케이가 13일 낮 12시 국내외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영어 가사로만 녹음된 이 노래의 인터내셔널 버전곡을 발표한다.

[코리아프레스=김유선 기자]지난 6일 제프 베넷과의 듀엣곡 '엔젤 투 미(Angel 2 Me)'를 발표한 맥케이가 13일 낮 12시 국내외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영어 가사로만 녹음된 이 노래의 인터내셔널 버전곡을 발표한다.

소속사 도로시컴퍼니는 13일 "듀엣으로 참여한 제프 버넷이 해외 음악팬들을 위한 버전 출시를 제안해 영어 가사로만 된 인터내셔널 버전을 오늘 정오 선보인다"고 밝혔다.
 
'엔젤 투 미'의 인터내셔널 버전 출시는 제프 버넷의 한마디로 급물살을 탔다. '엔젤 투 미' 오리지널 버전을 녹음하던 당시 현장의 관계자들이 "영어 가사로 된 가이드 녹음을 데모곡으로만 남기긴 아깝다"라고 말하자, 제프 버넷은 "미국에서도 이런 좋은 멜로디는 흔치 않다"고 맞장구를 쳤다.
 
영어 가사는 맥케이와 제프 버넷이 공동 작업해 완성했다. 미국에서 20년 이상 거주해 영어가 한국어보다 능숙한 맥케이가 영어 가사를 통해 더 풍부한 감성을 전달한다고 소속사는 덧붙였다.
 
도로시컴퍼니는 “한국어와 영어가 섞인 ‘엔젤 투 미’가 ‘최강 달달 듀엣곡’이라는 별칭과 함께 호평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번 영어 노래는 해외 팝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테스트 성격의 프로모션”라고 말했다.
 
기존에 출시한 오리지널 버전과 차별화하기 위해 새로운 앨범 커버도 제작했다. 인터내셔널 버전인 만큼 아이튠즈와 국내외 차트에선 팝 음악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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