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시간 동안 1위...5위권 내 132시간 동안 머물러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나얼의 '같은 시간 속의 너'가 음악사이트 지니 실시간 누적차트 1위에 등극했다.
 
12일 지니에 따르면 나얼의 '같은 시간 속의 너'는 2월 2주차(4일~10일) 실시간 누적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섬세한 목소리로 이별의 슬픔을 노래한 나얼의 '같은 시간 속의 너'는 86시간 동안 1위에 올랐으며 5위권 내 132시간 동안 머물렀다.
 
2위는 15&의 '사랑은 미친짓'이었다. 솔직한 가사로 씁쓸한 사랑에 대해 노래하는 '사랑은 미친짓'은 실시간 차트 46시간, 5위권 내에 48시간 랭크됐다.
 
3위는 자이언티&크러쉬의 '그냥(Just)'이었다. '그냥(Just)'은 실시간차트 1위에 36시간, 5위권 내에서 168시간 동안 머물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뒤이어 다비치의 '또 운다 또', 매드클라운의 '화'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kt뮤직 관계자는 "감성을 울리면서 개성이 돋보이는 신곡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정통 발라드나 힙합 등 다양한 장르 노래들이 사랑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일 정오 공개된 나얼의 ‘같은 시간 속의 너’는 13일 오전 8시 기준으로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네이버 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휩쓸며 돌풍을 일으켰다.
 
‘같은 시간 속의 너’는 이별의 상심을 노래한 어반 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나얼의 이전 정규 앨범으로 발매하던 곡들에 비해 대중친화적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섬세한 감성과 곡 후반부의 폭발하는 가창력은 나얼의 메가 히트곡 ‘바람 기억’을 연상시킨다는 평을 듣고 있다.
 
나얼의 꾸준한 인기 속에 ‘언프리티 랩스타’의 제시 치타 강남이 부른 ‘마이 타입(My Type)’, 지코의 ‘Well Done(웰던)’ 등이 음원 차트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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