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서울재즈페스티벌이 18팀의 4차 라인업을 추가로 공개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서울재즈페스티벌이 18팀의 4차 라인업을 추가로 공개했다.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는 11일 카디건스 등이 포함된 '제9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14' 4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10일 발표된 '제9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15'의 4차 라인업은 네오 보사노바의 현재를 만들어 가고 있는 베벨 질베르토(Bebel Gilberto)를 위시하여 재즈 계의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 가고 있는 재즈 뮤지션들과 현재 다양한 장르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국내외의 최정상 뮤지션들로 구성되었다.
 
베벨 질베르토는 보사노바의 거장이자 창시자로 불리는 후앙 질베르토(João Gilberto)의 딸로 알려져 있으며, 타고난 환경과 재능 덕에 그녀가 발매하는 앨범은 매 타이틀마다 월드 차트를 섭렵하며 평단과 대중 양쪽의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그녀의 행보는 단순히 브라질 음악을 답습하는 것을 넘어 현대적 사운드의 ‘네오 보사노바’라는 장르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스웨덴 혼성 록밴드 '카디건스'(The Cardigans)가 오는 5월 국내서 열리는 서울재즈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카디건스는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주연의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의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 곡 '러브풀'(Lovefool)로 국내서도 잘 알려졌다.
 
독일의 싱어송라이터 막시밀리언 해커도 2013년에 이어 또다시 무대에 오른다.
 
이들 외에 독일의 싱어송라이터 막시밀리언 해커도,12살에 몬트리올 재즈 페스티벌 무대에 섰던 캐나다 출신 재즈 가수 니키 야노프스키, 일본의 재즈 뮤지션 에이치 제트 트리오, 재즈 밴드 재자노바 등이 참석자 명단에 포함됐다.
 
국내 뮤지션으로는 어어부 프로젝트, 페퍼톤스, 10㎝, 재주소년, 제이레빗 등이 라인업에 추가됐다.
 
한편 서울재즈페스티벌 2015는 아시아 최고의 페스티벌 중 하나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의 88잔디마당, 체조경기장, SK핸드볼 경기장, 수변무대 등 야외공연장과 실내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