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이 신곡 '산책'을 출시한다.

[코리아프레스=김유선 기자]양희은이 신곡 '산책'을 출시한다.

가수 양희은(63)이 싱어송라이터 겸 기타리스트 이상순(41)과 작업한 신곡 '산책'을 12일 정오 공개한다고 소속사 옹달샘엔터테인먼트가 10일 밝혔다.

'산책'은 양희은이 후배 뮤지션과 작업한 곡을 발표하는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 '뜻밖의 만남'의 세번째 작품으로, 이상순이 작곡, 편곡, 프로듀싱했다.
 
또한, 국내 대중음악에서 쉽게 들을 수 없는 반도네온, 판데이로, 우드드럼 등의 악기가 사용됐으며 양희은의 저음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감성적인 곡이라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이상순은 음악 마니아 층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던 밴드 롤러코스터의 기타리스트로 활동했다. 싱어송라이터로서 김동률과의 베란다프로젝트, 이효리, 존박, 윤종신, 윤영배, 옥상달빛까지 오버와 인디를 넘나들며 다양한 음반에서 연주와 작편곡 그리고 보컬까지 폭넓은 역량을 보여주고 있는 뮤지션이다.
 
평소 의뢰를 받아도 쉽게 다작을 하지 않는 신중한 아티스트로 알려져 있기도 한 이상순은 "이번 양희은 선생님의 곡 작업 제의를 받고 10분 만에 곡을 써내려 갔다. 저도 놀랐다"고 전했다.
 
 양희은은 지난해 가을 8년 만에 정규음반 '2014 양희은'을 출시했고 싱글 프로젝트 '뜻밖의 만남'을 통해 윤종신, 이적 등과 신곡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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