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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박세리 이어 2번째로 상금 1000만 달러 클럽 가입최근 대회 약 5만달러 추가하며 총 1002만 달러 달성
유찬형 기자  |  cyyu@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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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2.09  17: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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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금 1000만 달러 클럽에 가입한 프로 골퍼 박인비

[코리아프레스=유찬형 기자] 현재 세계랭킹 2위인 박인비가 9일(한국시간) 종료된 LPGA 대회에서 공동 5위를 차지하며 세계 랭킹 1위는 놓쳤지만 상금 1000만 달러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한국선수로서 상금 1000만달러 클럽은 박세리에 이어 박인비가 두번째이다.

박인비(26 KB금융그룹)는 2월 9일(이하 한국시간) 종료된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 클럽 골프코스에서 열린 LPGA 투어 2015시즌 두 번째 대회 ‘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한화 약 14억2,000만 원)에서 최종 합계 12언더파 280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우승권에 머물렀던 만큼 세계 랭킹 1위 탈환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퍼트에 아쉬움을 남기며 세계 랭킹 1위를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특히 세계랭킹 1위인 리디아 고(17 뉴질랜드)가 계속 중위권에 있었기 때문에 박인비의 세계 랭킹 1위 탈환이 더욱 기대됐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박인비가 퍼트 난조에 빠진 사이 리디아 고는 5타를 줄이며 공동 7위까지 올랐다. 결국 리디아 고는 세계 랭킹 1위를 계속 유지하게 됐다.

하지만 박인비는 상금 1000만 달러 클럽에 가입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번 대회에서 7위 안에 들면 1000만 달러 가입이 확실시됐는데 공동 5위를 기록했다. 5위 상금으로 상금 약 4만9,000 달러(한화 약 5,300만원)를 추가해 통산 상금 약 1,002만 달러(한화 약 110억 원)를 기록하게 됐다.

한국 선수가 1,000만 달러를 돌파한 것은 박세리(37 하나금융그룹)에 이어 두 번째다. 여자 골프에서 가장 많은 상금을 벌어들인 선수는 약 2,257만 달러(한화 약 248억 원)를 기록한 애니카 소렌스탐(44 스웨덴)이다.

박인비는 애니카 소렌스탐, 박세리, 로레나 오초아 등 세계적인 골프 여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고, 여자 골프선수들 중 9번째로 1,000만 달러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특히 박인비가 아직 20대인 점이 주목됐는데, 상금 1000만 달러 클럽 가입자들은 대부분 3,40대가 많기 때문이다.

유찬형 기자 / cyyu@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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