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현주와 엄지원이 부부로 스크린에서 인연을 맺는다.

[코리아프레스=김유선 기자]배우 손현주와 엄지원이 부부로 스크린에서 인연을 맺는다.

 9일 영화계에 따르면 손현주와 엄지원은 최근 영화 '더 폰'(감독 김봉주)에 출연하기로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더 폰'은 아내가 살해된 뒤 실의의 시간을 보내던 한 남자가 자기장 이상으로 과거의 아내와 전화통화가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손현주는 아내를 잃은 남편 역을, 엄지원은 남편을 그리워하는 아내 역을 맡았다.
 
손현주와 엄지원의 스크린 만남은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손현주와 엄지원은 일상에서 공포를 뽑아내는데 일가견이 있는 배우들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손현주는 미스터리 스릴러 '숨바꼭질'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었다. 손현주는 올해 '악의 연대기'를 선보이는 데 이어 '더 폰'으로 스릴러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믿고 보는 배우 엄지원도 올해 스크린에서 빛을 발할 전망이다. 엄지원은 박보영과 호흡을 맞춘 미스터리 영화 '소녀'에 이어 '더 폰'으로 바쁜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더 폰'은 NEW가 배급을 맡았고 오는 3월 크랭크 인한다. 김봉주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인 '더 폰'은 하반기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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