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의 임신설이 또 다시 제기

탕웨이와 김태용 부부[사진=중국신문사]
탕웨이와 김태용 부부[사진=중국신문사]
탕웨이의 임신설이 또 다시 제기됐다.

9일 한 매체는 탕웨이가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유명 산후조리원을 찾아 관련 프로그램을 문의하고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탕웨이는 오는 7월께 산후조리원 예약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탕웨이가 출산 준비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스포츠동아는 9일 탕웨이가 서울 강남 산후조리원에 입원일정 등을 문의했으며, 7월쯤 입원을 원했으나 다른 스타부부가 먼저 예약을 해 아직 예약은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조리원은 국내서 손꼽히는 최고급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입이 철저히 통제되는데다 산모와 신생아별로 개별관리가 이뤄져 재벌가와 유명 여자스타들이 특히 선호한다.

영화계 한 관계자는 8일 “탕웨이가 주변 사람들의 추천을 받아 이 조리원을 선택하려고 했지만, 마침 같은 시기 또 따른 스타 부부가 먼저 예약을 해 놓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탕웨이는 지난해 7월 영화 ‘만추’를 통해 만난 김태용 감독과 비밀리에 결혼했다. 임신설은 결혼 당시부터 제기됐다. 특히 최근에는 중화권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임신과 관련한 연이은 질문에 “사실이 아니다”고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탕웨이는 결혼 전 거주용으로 구입했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소재 485.9m²(약 147평) 토지를 지난해 11월 매각했다. 비슷한 시기 남편인 김태용 감독은 제주도에 작업실을 마련해, 이들 부부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제주도가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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