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숭아 물들다' 통해 사랑을 시작한 연인의 설레는 감정 표현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배우 윤상현과 작사가 겸 가수 메이비가 결혼을 기념한 듀엣곡을 선보인다.

소속사 엠지비 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디지털 싱글 '봉숭아 물들다'를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봉숭아 물들다'는 윤상현과 메이비가 호흡을 맞춘 미디엄 템포 장르의 듀엣곡이다. 봉숭아 꽃잎 물을 들이듯 서로에게 물들어간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고 있다. 사랑을 막 시작하는 연인의 풋풋하고 설레는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엠지비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엠씨몽의 '죽도록 사랑해' 등을 만든 작곡가 김희원이 참여해 자극적인 기계음을 대신 동화같은 전주로 사랑의 달콤함을 전한다고 설명했다.

윤상현은 국내외를 오가며 팬미팅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가운데 곡 선택과 스태프 섭외까지 모든 부분을 직접 검토하고 고심했다는 후문이다.

음원은 두 사람의 결혼식 다음날인 오는 9일 공개된다. 수익금 일부는 소외 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배우 윤상현과 작곡가 메이비는 오는 2월 8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후 약 6개월의 연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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