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 통해 김우빈, 강하늘, 준호의 친근한 모습 공개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청춘스타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스물'의 포스터와 캐릭터 예고편이 공개돼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공개된 '스물'의 포스터 속에서는 실제로도 동갑내기 친구인 대세배우 김우빈, 강하늘, 준호의 친근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영화 ‘스물’은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누구도 사랑할 수 있는, 무한대의 가능성이 열리는 나이 스물을 맞이한 혈기 왕성한 세 친구의 찬란하게 유치한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인기만 많은 놈, 생활력 강한 놈, 공부만 잘하는 놈까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한 스무살 동갑내기 세 친구가 뭉쳐 역대급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스물'의 캐릭터 예고편에서는 대세 배우 3인방의 반전 매력이 담겨 있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예고편에서는 먼저 ‘협상의 기술’ 편으로 김우빈(치호 역)이 등장한다. 김우빈은 부모님에게 “내가 나름 바빴어 나름”이라며 “그냥 용돈은 주는 걸로 합시다”라고 뻔뻔하게 손을 내민다. 하지만 “꺼져”라는 냉정한 아버지의 말에 바닥에 드러누워 “용돈 줘. 용돈”을 외치며 떼를 쓰는 등 덩치만 큰 철부지로 등장한다.
 
이어 ‘슬픔은 나누면 반’ 편에서는 이준호(동우 역)가 등장, 침울한 분위기에서 김우빈에게 “우리 집이 망했는데 왜 너네가 난리야”라고 말하자, 김우빈은 “한번 해봤어”라고 답하며 강하늘과 함께 모습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는 ‘상상은 자유’ 편은 강하늘(경재 역)이 주인공이다. 강하늘은 자신의 집에 있는 민효린(진주 역) 앞에서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 민효린의 말에 놀라 “미친 놈. 무슨 생각하는거야”라며 자신의 뺨을 때리는 등 코믹한 면모를 선보인다.
 
이처럼 용돈을 사수하기 위해 온몸으로 협상하는 인기만 많은 놈 '치호'역의 김우빈, 집이 망했다는 소식을 세상 누구보다 쿨하게 전하는 생활력만 강한 놈 '동우'역의 이준호, 엉큼한 상상에 스스로 자책하고 반성하는 공부만 잘하는 놈 '경재'역의 강하늘의 모습에 영화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스물'은 '과속스캔들' '써니' '타짜-신의 손' 등의 각색가로 활약한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오는 3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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